최종편집 : 2024-04-26 09:53 (금)
민주당, 공수처 출범 법정시한 내 해야 한다
상태바
민주당, 공수처 출범 법정시한 내 해야 한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7.08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해찬 대표, 통합당에 추천위원 추천 요청

민주당은 8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법은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했고, 정부는 올해 2월부터 공수처 설립준비단을 출범시켜 철저히 준비해왔습니다“며, 그동안의 경과를 거론했다.

또한 통합당을 향해 ”공수처의 위헌성 여부부터 따져야 한다는 미래통합당의 입장은 공수처를 태동시킨 국민 절대 다수의 요구와 전면 배치되는 것이며, 법정시한을 앞둔 상황에서의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고 당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추천위원 절차를 우리 당에서 거치고 있는데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며, 공정성 있는 추천위원 두 분을 선정해서 당에 보고를 해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미래통합당도 이제 국회에 복귀했으므로 법정 절차를 지켜서 15일까지 두 분을 추천해주셔야 한다”며, 법정 시한인 이달 15일까지 공수처 출범 업무 시행 의지를 보였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날 같은 회의에서 “어제 정부는 공수처 출범에 필요한 규정 18건을 재‧개정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공수처 준비단으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국민의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다”며, 통합당을 향해 “국민 다수의 절대 지지로 출범하는 공수처가 입법의 취지대로 제때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공수처 출범을 법정시한 내 진행해야 한다는 데 대해 강한 의지는 있지만, 통합당 등 여야 관계로 봐선 현실적으로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지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