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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인헬기로 병해충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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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인헬기로 병해충 막는다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0.07.08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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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8월 말까지 공동방제 진행

무주군이 벼 도열병을 비롯한 잎집무늬마름병과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무인 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벼 생육기에 따라 총 2회를 지원할 계획으로 무주군은 지난 6월 신청을 받은 427농가 272㏊ 1,476필지에 무인 헬기 공동방제를 지원(방제비, 약제비 ha당 20만 원)한다. 
무인 헬기 공동방제 지원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것으로 벼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농촌에 일손도 부족해 사람에 기대서는 병해충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며 “그나마 무인 공동방제 지원을 해주니까 때 맞춰 약도 치고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확산이 빨라진 병해충도 막을 수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비산약제로 인한 주변 작물과 양봉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농가마다 방제 일자를 홍보하는 한편, 친환경인증농지와 인삼재배농지, 과수원 등 피해가 예상되는 농지 인근인 경우에는 방제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확대를 위해 올 한 해 16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우수브랜드 지원을 포함한 쌀 경쟁력 제고와 벼 육묘 지원, 벼 육묘상자 지원, 벼 육묘용 상토 지원 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쌀 시장 개방과 농자재 값 상승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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