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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폭언, 폭행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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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폭언, 폭행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0.06.25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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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업무환경 · 민원처리 공간 만들기 주력

무주군이 폭언과 폭행, 성희롱 등 악성, 고질 민원에 적극 대응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군청 민원실과 6개 읍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경찰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폭언 · 폭행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비상벨 작동 여부와 경찰 출동상황 등을 점검했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민원팀 백선미 팀장은 “최근 통계를 보면 폭언, 폭행, 성희롱 등 지난해 발생한 민원공무원 위해 사례는 3만 8천여 건으로 2018년에 비해서도 10.8%가 증가했다”라며 “이런 악성, 고질 민원은 담당 공무원은 물론,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민원인들도 불안하게 만드는 일인 만큼 근절돼야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밖에 없어 모의훈련(연 1회)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실 내에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6개 읍 · 면까지 비상벨과 CCTV, 녹음전화를 설치했으며 군청 내에 심리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민원봉사과 김연흥 과장은 “우리 군은 안전한 업무환경과 민원처리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항상 섬기는 자세로 민원인 이야기에 경청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민원처리가 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질을 높이고 공무원 대상 교육 등을 진행하는데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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