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45점 구성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휴관했던 정읍시립미술관이 생활방역으로 방역체계가 완화되면서 오랜만에 문을 연다.
시립미술관은 오는 4일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 가족사랑 기획전시 ‘소박한 선물’ 개막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74일간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선물’을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품 45점이 전시된다.
서양화와 한국화, 판화작업의 평면작품과 다양하고 참여 가능한 입체·설치작품, 미디어·인터렉티브 아트 등 장르별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시행으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개인소독제 구비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정해진 동선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단체관람과 해설 서비스는 중단 예정이며,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되 시간대별 관람 인원을 조정해 진행하고 상설체험은 이용자를 분산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받아 이용자 집중 방지 등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작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들과 함께 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체험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063-539-6420, 6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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