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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4443명 인터넷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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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4443명 인터넷 중독
  • 전민일보
  • 승인 2008.10.27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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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100명중 2~3명이 인터넷 중독자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이상민의원(자유선진당)에 제출한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 자료에 따르면 도내 전체 29만여명의 초·중·고등학생 중 19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중생 3000여명과 고등학생 1200여명 등 총 4443명이 인터넷 고위험 사용자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일반사용자군이 87.1%로 가장 많았고 잠재위험군 10.6%와 고위험군 2.3% 등의 순이다.
이는 조사대상 학생 19만여명의 12.89%인 2만5379명이 인터넷에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자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국평균 7.45%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내지역이 2.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대전 3.4%와 충남 2.5%, 울산 2.4%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의 가장 주된 요인으로는 개성들이 강한 신세대들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카페와 미니홈피, 게임, 메신저 등의 개인위주의 인터넷 특성이 낳은 결과이다”며 “자기 절제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주변의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할 경우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러한 중독학생들을 막기 위해서는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법과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대책마련에 집중하가”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도내지역의 경우 올해 검사결과가 도출되지 않아 지난해로 대체해 계산된 수치이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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