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서 바다로 추락한 굴삭기가 사고 닷새 만에 인양됐다.
1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께 새만금방조제서 사고로 추락한 굴삭기가 인양됐다.
해경은 닷새 동안 굴삭기 주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된 운전자 박모(42)씨는 찾지 못 했다.
해경은 사고발생 7일째인 이날도 무인항공기 등 4대와 선박, 잠수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굴삭기는 사고지점의 수심 10미터 아래에 잠겨있었지만 운전자는 조류에 떠내려간 것으로 보인다”며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수색 중이다”고 말했다.
장세진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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