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멈춰버린 공공분야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인건비를 선지급하는 등 일자리 참여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선지급대상자들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9,282명,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219명, ,성인문해교육교사 33명 ,시립도서관 프로그램 참여자 58명 등 총 6개 사업 9,592명이다.
시는 우선 일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7천900여명에게 2월분 급여 21억3천만원을 선지급한다.
선지급된 급여는 추후 연장 근로 등을 통해 근로시간을 보충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일 3시간씩 근무하고 있으며 월 평균급여는 27만원 수준이다.
나머지 사업들도 월 단위로 인건비를 선지급하여 참여자들이 당장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밖에도 아직 참여자 선발조차 이뤄지지 않은 8개 사업 75개 일자리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선발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해 누락된 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선지급 사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참여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인건비 선지급을 결정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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