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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비례대표 의원 몇 명 탄생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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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비례대표 의원 몇 명 탄생 될까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3.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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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김의겸, 조수진, 정운천, 최단비 등

21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등록이 26일~27일 진행된다. 각 정당은 24일 253개 지역구에 대해 출마할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또한 47석의 비례대표에 대해서도 비례대표 후보를 배정해 놓은 상태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준연동형 30석, 기존 병립형 17석으로 분리 적용하는 게 20대 총선과 다르다.

따라서 4.15총선 비례대표 의원으로 전북 출신이 몇 명이나 탄생하게 될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역구 의석이 10석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국회 영향력이 적은 편이었다.

도내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한 명이라도 더 많아야 전북 정치권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당에 전북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몇 명이 더 나올 지는 관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2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해 자체 순위를 배정했지만,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명단에 합류하게 돼 34명의 후보 중 20명이 포함됐다. 여기에 전북 출신은 강경숙 원광대 교수, 김상민 전북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이 포함됐다. 하지만, 후순위 배정 기준으로 당선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명단에선 최강욱 전 청와대공직기강 비서관(전주)이 2위,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군산)이 4위에 선정돼 있어 당성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미래한국당의 경우는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익산)이 5위, 정운천 의원(고창)이 16위에 배정돼 당성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국민의당은 최단비 원광대 교수가 5위, 정의당은 조성실 전 '정치하는 엄마들' 대표(남원)가 13위로 당선권 경계에 있는 것으로 보여 애매한 순위로 전망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전북 출신 비례대표 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 신보라 의원, 국민의당에서 박주현, 채이배, 김중로 의원 등이 배출돼 전북 발전과 의정활동 영역에 큰 힘이 됐다.

오는 4.15총선에서 각 정당의 정당 득표력에 따라 전북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 탄생은 좌우 될 것으로 보여 당선 안정권은 4~5명으로 예측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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