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3월을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전주 완산칠봉, 서울 수락산, 구리 아차산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최근 10년 전국 산불 발생 건수는 평균 440건, 산림 피해면적은 857ha며 이 중 봄철(2~5월) 산불발생 건수가 281건(64%), 피해면적이 583ha(68%)로 봄철에 피해가 집중돼 있다.
이에 덕진소방서는 이달을 산불 특별 계도 및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4월부터는 위반행위 발견 시 과태료, 행정명령 부과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제태환 소방서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장세진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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