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이승길)는 9일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기업인 대표 등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산업기술 유출 방지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최근 완주에서 가발원사 제조 핵심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리려다 적발된 사례를 소개하며, 총성 없는 경제전쟁속에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경찰과 기업체간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경찰도 기업체들의 산업기술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진 김제시기업인협의회장은“오늘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말로만 듣던 산업기술 유출 원인 및 분석 자료를 통해 산업기술 유출이 기업의 흥망과 국가 경제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기업을 운영하는 한사람으로서 산업기술 보호와 예방에 좀더 관심을 갖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