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탈퇴 의사를 밝힌 조직원을 폭행한 조직폭력배’ 사건과 관련해 13일 종합대응팀을 구성하고, 조치사항 및 향후 대책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 10명은 전원 검거해, 이 중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계속 수사해 엄정하게 사법처리 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피해자와 신고자에 대해서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24시간 신변경호 등 보호조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경찰은 밝혔다.
전북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내 조직폭력배 척결을 위한 특별단속 기간(2월17일부터 4월 30일까지 75일)운영 예정으로, 광역수사대와 경찰서 조폭전담팀을 투입해 서민 대상 갈취 및 불법 채권추심, 공공장소 위화감·공포감 조성행위 등 조폭 위법행위 전반에 대한 중점 첩보수집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경찰관계자는 “도내 각종 불법행위로 생활안전을 저해하는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실시해 범죄를 예방하겠다”며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를 통해 보복 및 재범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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