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는 작년 구급 출동 건수는 12만9401회로 2018년에 비해 4768건(3.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조 출동 건수도 작년 4만2283회로 재작년보다 3493건(9%) 증가했다.
구급은 4분마다, 구조는 12분 5초마다 1회 출동한 셈이다.
구급 발생유형별로는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4만7740명(61.5%)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 부상 1만7177명(22.2%), 교통사고 1만560명(12.9%) 순이었다.
야외 활동이 많은 8월에 7357건(10%)으로 구급 환자 이송이 가장 많았고, 2월이 5367건(7%)으로 가장 적었다.
구급 환자 이송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70대 1만5662명(19.8%), 80대 1만3688명(17.4%), 50대 1만3020명(16.4%) 순이었다.
구조 건수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통사고가 8394건(23.4%)으로 최다였고 벌집 제거 8052건(22.5%), 동물포획 4636건(12.9%) 순이었다.
지역별 구조 건수는 전주시 완산구 5355건(15%), 군산시 5173건(14.4%), 익산시 4616건(12.9%) 순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 수요가 많았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분석결과를 활용해 증가하는 소방서비스 수요에 맞춰 선제적 대응과 현장대원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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