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합의 된 ’인청’ 일정은 오는 30일
여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를 위한 계획서 등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여야는 지난 18일 추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30일 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여야는 추 후보자의 증인채택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당 측에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16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하며 이 문제와 연관 짓는 점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추 후보자 청문회는 ’가족·석사논문·울산사건‘ 등 3가지 문제가 쟁점 사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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