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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민주당 의원(前 대표)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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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민주당 의원(前 대표)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에 지명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2.05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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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기여할 듯

 

추미애 의원(前 더불어민주당 대표)은 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을 받았다. 조국 前 장관 사퇴 후 52일 동안 법무부 장관 공백으로 인해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검찰개혁을 비롯한 사법개혁 등이 혼란에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장관 인사청문회를 원만하게 거쳐 장관에 임명된다면 검찰개혁 과제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추미해 후보자는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 중심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킨 소신이 강한 판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계 입문 후 헌정사상 최초로 지역구 5선 국회의원으로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며,  "판사,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그간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희망하는 사법 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추미애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여고, 한양대 법학과, 연세대대학원(경제학 석사)을 졸업했다. 그는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가 된 후 춘천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광주고등법원 판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추 후보자는 전북 정읍이 시댁으로써 친전북 인사로 분류되며, 부군 또한 법조인(변호사)으로 알려졌다.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후 15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당선돼 17.18,19,20때까지 5선이 돼 3번의 민주정부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

20대 국회 출범과 함께 당 대표에 올랐고, 지난 대선에서 당 대표로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당선을 이끌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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