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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의원 북미사일 일공격적대응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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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의원 북미사일 일공격적대응 중단 촉구
  • 장현충
  • 승인 2006.07.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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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의원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일본의 대응에 대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장 의원은 11일 성명을 내고 일본은 군사대국화의 야욕이 빚은 위험한 불장난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성명에서 “일본 정부각료들의 발언이 마침내 전쟁을 거론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며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빌미로 ‘대북 선제공격론’을 공론화하는 데까지 나서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일본 정부 대변인인 아베 신조 관방장관까지 나서서 북한 미사일 기지에 대한 ‘선제공격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선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유린하는 폭거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적인 행위임에 틀림없지만 이를 빌미로 선제공격과 같은 위험하고 도발적인 망언으로 한반도의 위기를 더욱 증폭시키고 일본이 군사대국으로 나아가는 명분으로 삼으려는 저들의 오만과 망발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배경에 일본 사회의 극우화와 함께 극우파 정치인 개개인의 정치적 야심이 깔려 있다는데 대해 솟구치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담긴 일본의 속내에 대해서도 깊이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일본은 불과 100여년 전 아시아 일대를 전쟁터로 만들었던 전범국가인데 그런 일본이 미국의 대북 강경론에 편승하여 선제폭격을 주장하며 이웃 나라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할 수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에 따라 일본은 군사대국화의 야욕이 빚은 위험한 불장난을 즉각 중단하고, 과거 전쟁범죄에 대하여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인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울=장현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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