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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투자·개발기능 축소... 도내 관광개발사업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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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투자·개발기능 축소... 도내 관광개발사업 차질 우려
  • 전민일보
  • 승인 2008.08.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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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의 투자·개발 기능 축소방침을 잠정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져 도내 관광개발사업의 차질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12일 도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의 투자·개발기능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며 사실상 이 같은 업무에서 손을 떼게 된다.
현재 알려진 사안은 관광공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카지노시설과 관광단지, 면세점 등을 민영화키로 했으며 이 같은 사실은 이미 지난 5월 중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를 마친 상태다.
향후 관광공사는 관광 마케팅 업무와 한류 재확산을 포함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프로젝트 수립 및 집행을 전담할 것으로 전망되며 백두대간 개발과 생태관광개발 참여 등의 개발 업무는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와 도, 도내 기초자치단체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관광공사는 전북지사를 설립해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만금 관광용지와 내장산리조트 등도 관여돼 있는 상황이다.
도와 관광공사 전북지사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을 감안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사업의 민주유치를 조속히 마무리, 연내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며 이후 새만금 관광용지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전북지사 설립 후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만큼 향후 도내 관광개발사업 위축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알려진 사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위탁·운영하는 카지노와 관광단지, 면세점 등을 민영화하겠다는 것이다”며 “전북지사와의 협의를 가진 결과 내장산리조트를 연내에 완공하고 향후 새만금 관광용지에 대한 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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