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5대역동산업의 하나인 생물생명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개발 기반시설 구축과 생산시설 집적화를 위해 현 장동 생물소재연구소를 중심으로 전주 바이오식품연구소 육성단지를 만들어 바이오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전주시의 바이오식품연구소 육성단지 도시계획 변경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연구단지 및 지역 식품클러스터
와 연계 가능성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또 향후 혁신도시에 이전되는 농식품연구기관의 원천기술을 고부가가치로 상용화할 수 있는 식품 가공.응용기술 센터를 조성하는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공공 및 우수한 식품관련기업의 연구소 유치 기반 토대를 마련 하기 위함이다.
현재 장동일대 부지 50,000㎡ 전주생물소재연구소를 비롯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등이 소재하고 있지만 추가로 연구시설이 입지하기 위해서는 단지의 확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 6000만원을 들여 장동 바이오 단지 인근 43,000㎡(13만평 정도)을 추가로 확대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지역엔 식품관련 대학과 장동을 중심으로 생물소재연구소, 생물산업진흥원 등의 연구기관이 다수 소재해 인력과 장비 측면에서 식품연구개발(R&D)기반이 상당한 수준으로 구축되어 있다.
더욱이 혁신도시에 한국식품연구원 등 농식품 관련 8개 기관이 이전도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혁신도시가 이달중순께 대통령에게 보고한 정부의 공식자료에서 새만금-김제-혁신도시를 연결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부지로 거론될 정도로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다.
전주시는 장동바이오단지가 국가식품클러스터배후단지로서 입지적 중요성이 인식됨에 따라 현 부지가 바이오식품연구소 육성단지로 원활히 기능할 수 있도록 주민과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12월중으로 결정 및 지형도면 승인을 고시할 계획이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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