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2:58 (금)
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 '노동적폐' 토론회 개최
상태바
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 '노동적폐' 토론회 개최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9.11.13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총 관계자와 교수, 변호사, 시민 등 참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는 '노동 적폐' 타파를 위해 13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민주노총관계자와 교수, 변호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장의 사회로 '노동정책, 개선점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세우 목사는 "'노동은 신성한 것인데 유교 문화속에서 폄하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전북에서도 공공운수 종사자들의 장기농성 문제들이 민주노총 등에서 봉합해 나가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지고 풀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러 노동문제로 대척점에 있는 전북민주노총 유기만 조직국장은 "현정부의 탄력근로제, 최저임금제등을 노동 정책의 적폐로 보고 있는데 민주당은 무엇을 추진하려 하고 어떤것을 적폐로 보는지  궁금하다"며 "결국은 정치인들이  한국사회를 장악한 거대경제세력을 견제하고 법개정등을 통해 제도들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타시도에 비해 도내 노동정책담당 전담부서 인원이 부족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정책과 관련해서 중앙정부 지침을 수행하는 지자체가 한군데도 없다"며 지자체의 미온적 대처를 지적했다.

정순곤 전주대겸임교수는 "현실적으로 정치인이 기득권세력의  편에 서기 쉬운데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해줄수있는 방법들을 간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덕춘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노동 정책 관련해 우선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만 법과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시나브로 노동 문제들이 개선되어 건강한 전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12일 적폐청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송승룡 비티타임즈 대표이사와 고종윤 변호사를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