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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 정치적폐 주제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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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 정치적폐 주제로 토론회 개최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9.10.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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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 적폐는 패거리 문화여서 지방분권, 지방자치 중심 자발적 시민 참여 길 열려야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지역 정치 적폐 청산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덕춘)가 23일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우리지역 정치적폐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3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덕춘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적폐는 정치 부분에 있어서 패거리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지방분권, 지방자치의 중심에 자발적인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야 한다"며 지역정치적폐 척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세우 목사는 “지역에 토착화된 패거리 집단 문화가 역기능을 하면서 여성 및 청년 정치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들이 활동할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정읍.고창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고종윤 변호사는 "아직도 경선 과정에서 만연해 있는 권리당원 모집 브로커들이 학연이나 지연을 이용해 활동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적폐다"고 피력했다.

청년 정치와 관련해서 이해솔 대학생 패널은 "20대는 투표를 해도 관심 자체가 상당히 떨어져 있어 20대가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청년들에 대한 기성 정치인들의 관심을 주문했다.

이영명 대학생 패널은 “전북이 낙후된 동네로 보이고 정치에 관심이 없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잘 살게 만들어놓고 그래야 일자리건 취직이건 관심을 갖는 것이지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겠느냐”며 지역 정치인들의 무능력을 지적했다.

이밖에 국회의원 정년 문제, 공무원 퇴직후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등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돼 이에 대한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민 변호사는 "지역 발전 및 현상유지를 위해서는 특별히 지방의회 인원수에 대해 기초단체간 선거구획정이 인구수에 비례해 배분이 되어야 하는데 지방자치 본질에 맞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가 적폐이고 더불어 민주당에서도 이런 부분에 정책적으로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일 전주대학교에서 “어떻게 하면 20대가 정치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가?”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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