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9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2019 초등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한 대회는 19일 품새·경연대회, 20일 겨루기(B·C리그)에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겨루기(A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과 대회 개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1일 개회식에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태권도 관계자들이 전북지역 263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참가한 1500여명의 선수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시는 선수와 임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 구절초 테마공원, 내장산 단풍 등 정읍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식당과 숙박시설 이용 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내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유진섭 시장은 “2020년에도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중심지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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