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호남고속간 임금협상이 9일 타결되면서 2019년 전주시 시내버스 임금 및 단체협약이 최종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 6일 임금협상과정에서 사용자측과 마찰로 파업에 돌입했던 제일여객과 성진여객은 지난 7일 개별교섭을 마치고 파업 하루만에 정상운행에 나섰다.
파업에 돌입했던 3개사 가운데 이견이 있었던 호남고속까지 이날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2020년 1월1일부터 전주 시내버스 1일 2교대가 전면 시행된다.
임금 협상기간은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된다.
올해 임금은 동결하는 대신 민주노총과의 차액분은 소급지급키로 하고 내년 임금 4.2% 인상, 1일2교대 비용 및 무사고 수당은 민노총과 동일 지급키로 합의됐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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