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미시령 힐링가도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9 옥스팜 트레일워커’행사에 3개팀이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LX는 김정범, 이덕춘 비상임이사와 최규명 전북본부장, 4명의 본사팀장과 5명의 새내기 직원 등 12명이 ‘LX 랜디Go’, ‘LX Man's’, ‘LX 랜디랑’이라는 팀명으로 참가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00㎞의 거리를 4인 1조가 돼 38시간 안에 완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프로젝트다. 육체와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인 동시에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체험형식의 기부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는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를 걸어야하는 물 부족 국가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으며, 지난 1981년 홍콩에서 처음 개최돼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올해가 세 번째다.
도전과 기부를 목표로 참가자들은 완주와 함께 기부펀딩 후원금을 모금하며 모든 기부금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국제구호기금으로 사용된다. 현재까지 LX 3개 팀의 기부펀딩 총 모금액은 약 700만원 가량이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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