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5개 팀이 2019년 소셜벤처경연대회 3개분야의 전국대회 진출을 확정했다.
28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에 따르면 이날 광주NGO센터 학습관에서 열린 ‘2019년 소셜벤처경연대회 광주전라제주권역 시상식’에서 전북 5팀이 권역별 대회를 통과, 전국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셜벤처경연대회는 나의 아이디어가 대한민국의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대회다.
이번 소셜벤처경연대회는 아이디어(청소년·대학생), 창업연계(일반창업·글로벌) 등 4개 분야에 광주전라제주권역 126팀(광주 53팀·전북 31팀·전남 14팀·제주 28팀)이 접수했다.
지난달 26일 권역예선심사, 8월 9일 권역본선심사를 거쳐 12팀(청소년 3팀·대학생 3팀, 일반창업 3팀·글로벌 3팀)이 진출을 확정, 오는 9월 2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19년 소셜벤처경연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5팀은 아이디어 부문 대학생 1등 웜업(전북대 물리교육 이준호), 2등 큐오엘 테크놀로지(원광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연진욱), 3등 그리니(전북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강다현)와 창업연계 부문 일반창업 3등 Y-LAB(김수진), 글로벌 1등 위노베이션(치과의사 최재호)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전북에서 5팀이 전국대회 진출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이유로 창의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사회적경제기업 모델 발굴 및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