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6일 춘향테마파크 및 광한루 일원에서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7~8월)에 맞춰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조성」 2차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13일 시는 전국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남원시 역시 반려동물 가구 수가 급증하면서 유기·유실동물 및 배설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 등과 같은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등록, 외출시 목줄·인식표 착용, 배변처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조성」에 대한 홍보 캠페인이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비 반려인 간 갈등을 예방해 더욱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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