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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폭염 대비 종합형 지원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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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폭염 대비 종합형 지원에 나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7.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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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종엽)가 혹서기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폭염 대비 종합형 지원에 나섰다.
덕진구는 혹서기 동안 노인과 아동 등 무더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대비 시민안전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각 부서별 중점 사업을 철저히 확인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무더위 쉼터 236개소 운영을 비롯 어린이집 22개소 대상 쿨루프(Cool Roof) 지원 사업 추진, 그늘막 25개소 설치, 식중독 취약시설 특별점검 등 전 분야에 걸친 대책을 마련하고, 각종 폭염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는 더위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22개소 어린이집에 8500만원을 투입해 쿨루프 사업 지원을 완료했다. 쿨루프(Cool Roof)는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열 차단효과가 있는 차열 페인트를 칠해 건물 열기 축적을 막고,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도시열섬 완화에 효과적인 대응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구는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잊고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한 달간 전주종합경기장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 아람길 공원 분수대를 포함한 7개소를 8월까지 가동해 시민들에게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 236개소(경로당 211, 관공서 등 25)를 운영하고 있으며, 혹서기(7~8월) 기간에는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활동시간을 월 30시간에서 20시간 이내로 조정하고,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노인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주요 보행 지역에 그늘막 67개(25개소)를 설치한 상태로,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얼음도 배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살수차 8대를 2개조로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식품위생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6월 배달음식점 422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비가열조리식품 수거·검사를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김종엽 덕진구청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노인이나 아이들 등 무더위 취약계층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만큼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폭염에 대비해 다각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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