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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사건사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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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사건사고종합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7.1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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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서 고래 포획·해체한 선원 등 21명 무더기 검거  

서해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일당이 무더기로 해경에 붙잡혔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야생생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A(61)씨 등 8명을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선원 B씨(59)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체포 과정에서 도주한 2명을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 27일과 3월 9일 각각 군산시 어청도 해상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혐의다.


이들은 해경의 단속이 좁혀오자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바다에 고래 고기를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들이 투기한 고래 고기 300㎏를 수거했다.


검거 당시 선박에는 고래 사체·혈흔·포획도구 등 현장증거가 전혀 없어 A씨 등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군산해경은 과학 수사 등을 총동원해 이들의 혐의를 밝혀냈다.


강희완 군산해경 수사과장은 “수사초기 단서와 증거부재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서해에서 불법 고래포획 사범을 뿌리 뽑겠다는 일념으로 해양경찰만의 특화된 과학수사와 조사 기법을 총 동원해 범죄 혐의자 23명을 전원을 처벌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류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산후조리원서 불...산모·신생아 등 21명 대피 

지난 16일 오후 9시51분께 익산시 모현동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나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분 만에 진화했다. 병원 관계자들이 초기에 불길을 잡아 큰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조리원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 21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들은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 정수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익산역서 KTX 고장...승객 550명 환승 불편

 

익산역에서 KTX 열차가 멈추면서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께 서울 용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하던 KTX 713호 열차가 고장으로 익산역에 정차했다.

이 사고로 코레일은 대체 열차를 투입해 승객 550명을 환승시켰다. 당시 승객들은 40여분가량 역내에서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컨 실외기 훔친 60대 

전주완산경찰서는 17일 절도 혐의로 A(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빌라 주차장에 임시로 보관 중이던 에어컨 실외기를 자신의 손수레를 이용해 훔친 혐의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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