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동반 가족에게 인라인롤러경기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인라인롤러경기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다음달 5일 어린이날 당일에 한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입장료와 스케이트, 헬멧 등의 장비 대여료 일체를 받지 않는다.
단 일반 이용객은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를 정상적으로 내야 한다.
공단은 지난해 인라인롤러경기장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물의 아동 안전을 강화함과 아울러 보호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확보에 주력했다.
보호자들이 아이들을 보살피기 위해 주로 찾는 본부석 바닥에 온돌마루를 깔고, 2층 휴게실에 놀이방을 별도로 만들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전성환 이사장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라인 무료체험을 진행한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고 자라 미래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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