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8일 전라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 정읍지사 관계자와 함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사업 현장인 신태인2지구는 727필지 214만㎡에 국비 1억3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지구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신태인1지구와 연계해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신태인읍 소재지 대부분의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기존 아날로그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측량 위주의 지적재조사와 달리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 일컫는 드론 영상 촬영 시연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드론 촬영 영상이 지적재조사사업에 활용되면 현지조사와 측량 시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사업기간 단축 효과뿐만 아니라 지적재조사 측량 정확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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