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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의원, 무분별한 해상풍력은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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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의원, 무분별한 해상풍력은 막아야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4.03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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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때 해수부장관 후보자에 해상풍력단지 문제점 지적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를 놓고 이견이 노출되는 가운데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부터 어업인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를 원칙적으로 지양하겠다‘ 답변을 받아 냈다. 지난 3일 문성혁 장관 후보는 ’장관으로 취임하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해역이용영향평가 실시를 검토 하겠다’는 서면 답변을 해 왔다.

김 의원은 지난 달 문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전국 9개 광역시도에 걸친 10GW의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정부 계획대로 조성될 경우 해양 생태계에 막대한 부작용과 어족 자원 고갈에 따른 어민들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경우 부안과 고창, 영광 어민들이 수산자원,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김의원의 지적은 해양수산부에 얼마나 반영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당시 김 의원은“대한민국의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또한 수산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어민들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무분별한 해상풍력은 막아야 하며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객관적인 해역이용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 했었다.

서울/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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