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주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 성장동력 마련하게 되길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카이스트가 참여하는 전북대학교 컨소시엄이 2019년 ‘쇠퇴지역 재생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대학교 컨소시엄은 2022년 12월까지 국비 175억 원 등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서 전주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도시회복력 향상을 위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전주의 경제와 정주여건을 개선할 최적의 대안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원실은 전북대학교 컨소시엄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3년 9개월 동안 ▲도시재생지역의 도시공간 재난재해 위험성 분석 및 예측 기술 ▲도시재생지역의 도시회복력 향상 기술 ▲도시재생지역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집중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총 4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전주역사 신축, 총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전주역 일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전주 한옥마을의 도시재생 성공으로 전주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며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며 “이제 전주역사 신축과 전주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 이번 연구사업을 3대 축으로 전주 동부권 일대를 혁신해서 전주의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김영묵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