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금융중심지 지정 및 전주 특례시 집중 부각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은 22일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자로 나서, 전북 지역의 최대 현안인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 촉구와 전주시 특례시 지정 문제 등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다.
김 의원은 21일 미리 배포한 대정부 질문 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정부의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그에 따른 후속조치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전북지역을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국정감사 기간동안 ‘기금운용본부 전주이전 흔들기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상임위원회의장에서 질의 응답을 벌이는 등으로 국민연금 기금본부 지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또 전북을 제3의 금융지로 지정하기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전북혁신도시 이전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개정 발의했고, 전주의 또 다른 숙원인 전주 특례시 추진 등을 위해서도 전주시와 함께 노력해 왔으며, 미세먼지 대책도 전주시 및 전북도와 공동 대처해왔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균형발전의 성공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 평소 의정활동의 기본 철학”이라며 “그동안 낙후되고 소외되어 온 전북지역의 현안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국무총리에게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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