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의 신상품인 ‘백세시대NH치매보험’ 의 열기가 뜨겁다.
23일 농협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출시 당일 전북관내 농·축협에서만 600건 가입되는 등 그동안 보장자산에서 소외되었던 농업인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장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도 상품 출시 당일 북전주농협에서 백세시대NH치매보험에 가입했다.
김 본부장은 “경도치매부터 보장이 되고 중증치매 진단 시 매월 간병비가 죽을 때까지 보장된다는 점, 무엇보다 나 자신 보다는 자녀세대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가입을 결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세시대NH치매보험은 NH농협생명 출범 이후 최초로 선보인 치매보험으로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의 폭을 확대한 상품이다. 2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이 보험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고령자라도 실제 치매와 관련 있는 2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가벼운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하고,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면제와 함께 매월 120만원씩 종신토록 지급되는 간병생활자금이 특징이다.
치매보장 특화상품답게 차별화된 특약도 강점이다. 안심케어 특약은 치매환자의 부양자(자녀)가 먼저 사망할 경우 피부양자(부모)에게 일시금 5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100만원을 10년 확정 지급한다.
이 외에도 중증알츠하이머치매보장특약, 파킨슨병보장특약에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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