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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차기 총장 임용 지연...직무대행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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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차기 총장 임용 지연...직무대행 체제 전환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8.12.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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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 차기 총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대학 내부에서는 각종 현안 해결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 전북대에 따르면 현 이남호 총장의 임기가 이날 만료됐지만 총장 임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10월 29일  제18대 총장임용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김동원(59.공과대학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교수와 이남호 총장 등 2명을 차기 총장 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했다.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가 총장 후보에 대해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대통령에게 임용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임명하게 된다.
하지만 선거가 2주가량 연기된 점 등이 맞물리면서 신임 총장 임용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고동호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행를 맡아 업무 추진을 한다는 방침이다.
직무대행 체제가 길어질 경우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요 신규 사업 추진과 새 총장의 교육이념이 반영돼야할 내년 사업 계획 등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전북대는 약학대학 유치와 대학혁신재정지원사업에 대비한 발전계획 수립 등 대학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차기 총장 1순위 후보자 김동원 교수는“대학의 현안이 많아 인사검증이 빨리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대 관계자는“일단 새 총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면서 “하지만 총장 공백사태가 길어지면 각종 사업 운영에도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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