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복지과 오영미 씨가 도내 의료급여 및 복지정책 발전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7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과천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의료급여사업 3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오영미씨 등 의료급여제도 발전과 내실화에 기여한 시도 유공공무원에 대해 표창을 실시했다.
오영미씨를 비롯한 전북도 담당부서는 그동안 도민의 보건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소외되고 어려운 의료급여 대상자를 혁신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결과 지난 2001년 12만1555명에서 이날 현재 14만6546명을 지원하는 등 총 2만4991명의 저소득자를 신규로 발굴,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도내 희귀난치성환자와 만성질환자에 대해 435억원의 의료비를 지원,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한 사례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자가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상담을 원할 경우 언제든지 전문가(의료급여관리사)와 상담이 될 수 있도록 상시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며 “의료급여 건강관리 상담을 원할 시 해당 시군 의료급여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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