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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12일부터 토지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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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12일부터 토지보상
  • 윤동길
  • 승인 2007.11.06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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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현금 지급... 희망자에 한해 채권지급도
오는 12일부터 전주·완주 혁신도시 토지보상이 추진된다.

6일 전북도와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혁신도시 공동 사업시행자인 토공과 전북개발공사는 사업지구 내 편입 토지의 보상금을 확정하고 3100여명의 토지소유자에게 손실보상 협의요청서를 이날자로 개별 통지했다.

이번 보상대상은 국·공유지 등을 제외한 전체 937만3000㎡ 중 임야·영농 토지 등을 제외한 683만8000㎡으로 오는 12일부터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간의 보상계약이 진행된다.

총 보상금은 5200억원으로 지목별 평균가격은 ㎡당 전주지역이 전 10만2000원, 답 9만4200원, 대지 20만원, 임야 6만1000원, 잡종지·과수원 등이 15만8000원이다. 

완주지역은 전 6만8500원, 답 5만8000원, 대지 13만5000원, 임야 4만1000원, 잡종지·과수원 등이 12만9000원으로 보상이 이뤄진다. 

보상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며 본인이 희망할 경우 채권지급도 가능하다. 

편입된 토지 전부를 협의양도하고 보상금을 채권으로 수령하기를 희망하는 현지인의 경우 혁신도시 조성 토지 중 상가용지를 우선 공급받게 된다. 

이번 보상에서 제외된 335만9000㎡(국공유지 919, 도로 122, 임야 927, 기타 1391)의 토지에 대해서는 물건조사와 병행해 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와 토공은 올해 50% 이상 토지매수를 목표로 5개 기관 50명으로 구성된 보상지원반을 가동해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건설단 조성환 단장은 “명품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주민의 입장에서 원활한 보상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이주·생활대책 마련과 함께 물건조사도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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