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쌀 생산비 절감사업에 총 95억원이 투입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내년에 95억 원을 투입해 무인헬기 도입과 벼 공동육묘장 및 우량종자 채종포 설치 등이 추진된다.
무인헬기는 농촌인력 고령화로 인한 각종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웠던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18억원을 들여 총 9대가 도입된다.
공동육묘장은 올해 설치된 18동 대비 2.8배가 늘어난 50동이 공급되며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 영농법인 등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정부보급종이 종자소요량의 30%에 불과해 고품질 우수 브랜드쌀 생산에 차질이 우려됐던 만큼 우량종자 채종포도 100ha 규모로 설치된다.
도 관계자는 “쌀 생산비 절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전북쌀 경쟁력 확보는 물론 고품질 브랜드화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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