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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 농특산물 도시민 ‘취향저격’,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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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 농특산물 도시민 ‘취향저격’,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 성황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8.11.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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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수도권서 대대적 판촉행사, 대표품목 사과·김장 재료 등 ‘불티’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주최 무주군, 주관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가 지난 2일 시작됐다.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농협유통 이수현 대표, 하나로마트 양재점 경종혁 지사장, 재경무주군민회 이근종 회장 등 내빈들과 무주군 농업인단체 회원 등 무주군민, 그리고 도시소비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악퓨전과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무주 반딧불농·특산물 한마당 축제 개막행사는 오전 11시기념식과 축하공연, 무주 쌀로 빚은 오색 가래떡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청정무주에서 맛도, 영양도, 품질도 으뜸인 반딧불 농·특산물을 가지고 올라왔다”라며 “무주의 깨끗한 자연과 고랭지 기후가 키우고 무주사람들이 정성으로 가꾼 반딧불 농·특산물의 진가를 꼭 맛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이곳 양재를 시작으로 7일까지 성남과 고양, 수원에서 열리는 한마당축제 입소문 많이 내달라”며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가 많이 알리고 많이 팔아서 많이 거두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사과와 무주를 소개하는 내용을 ‘사랑의 묘약, 축배의 노래’ 등에 맞춰 오페라 무대로 선보였던 축하공연이 호응을 얻었으며, 무주와 농·특산물 등에 관한 내용을 퀴즈로 풀면서 대중가요와 클래식음악 무대를 함께 볼 수 있었던 식후 버스킹도 축제의 흥을 돋웠다.

서초동에 사는 이 모 씨(62세)는 “무주에서 농산물이 올라온다는 TV광고를 보고 일부러 나왔다”라며 “절임배추부터 마늘, 고추까지 김장준비 제대로 하고 간다”라고 전했다.

양재동에 사는 강 모 씨(52세)는 “평소 즐겨먹는 반딧불 사과를 직접 농사지어 올라온 농업인들한테 사니 더 믿음도 가고 좋다”라며 “사과말고도 버섯이랑, 더덕, 오미자, 고구마 등 많던데 두고 먹게 좀 많이 사가야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하나로 마트에서는 7일까지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다양한 이벤트행사들이 열리며 수원점과 고양, 성남점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무주반딧불 농·특산물홍보 및 반딧불사과 판촉행사로 진행된다.

사과와 포도 등 과수를 비롯해 김장시즌을 겨냥한 무와 배추, 마늘, 생강, 그리고 더덕과 도라지, 옥수수 등의 채소류, 고구마와 들깨, 인삼, 콩, 고사리, 천마 등이 판매대에 오르며 이외 천마와 홍삼, 산머루 가공품들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축제는 고랭지무주에서 생산한 반딧불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고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기회로 삼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민선 7기 무주군의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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