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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저력...'종합 3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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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저력...'종합 3위' 해냈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8.10.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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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7일간의 열전을 마친 18일 오후 6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김승환 도교육감, 송성환 도의장 및 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은 경기 서울에 이어 3위를 차지 했다. 백병배기자
도내 일원에서 일주일간의 뜨거운 열전을 펼치며 감동과 환희를 선물한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18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북선수단은 총 4만8222점을 얻으며 당초 목표로 했던 ‘종합 3위 달성’에 성공 했다. 전체 17개 시·도 중 종합 1위의 영광은 6만5725점을 획득한 경기에게 돌아갔다. 그 뒤를 이어 서울이 총 득점 4만9294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종합 3위를 차지한 전북의 뒤로는 4위에 경북(4만4629), 5위에 경남(4만1040), 6위에 인천(3만7136), 7위에 충남(3만7053) 등이 자리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된 폐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정헌율 익산시장, 선수단, 자원봉사자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해 2018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는 부엉이종합예술단 옐로비의 관람객 환영공연이 열렸다. 또 소프라노 박지은, 전북무용협회, 전북대 무용단이 ‘천리 길을 따라’라는 주제로 전북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펼쳐진 락밴드 크라잉넛의 공연에서는 배경으로 대회기간 하이라이트 영상을 비추기도 했다.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전달하는 행사에서 전북은 대회기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이 대회기를 차기 개최지인 서울시가 인계받아 내년에 열릴 제100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폐회 선언과 성화가 소화된 후에는 서울시가 준비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다시 만나요’를 주제로 마련된 식후행사에서는 인기가수 뉴이스트W, 국카스텐, 라붐, 현숙, 네온펀치 등이 화려한 공연을 선사해 선수단, 자원봉사자, 대회 관계자가 뜨거운 함성과 함께 하나 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번 전국체전 개·폐회식은 ‘천년의 숨결, 생동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천년 전북의 역사?문화, 인물, 5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전라북도의 미래비전을 표출해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북의 미래 핵심산업인 탄소드론을 활용한 성화점화쇼에서는 이동국, 김아랑 등 스포츠스타들이 성화주자로 나와 역대급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기도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천년 전북의 역량과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 성과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년 전국소년체전과 2020년 생활체육대축전, 2021년 프레잼버리와 2023년 세계잼버리까지 멋지게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4년간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혼심의 힘을 쏟은 30만 익산시민을 대표해 대한체육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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