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가운데 군산출신 선수단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회 첫째날인 지난 12일, 군산대 박지윤 선수의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단체전 은메달을 시작으로 메달 행진이 계속됐다.

특히, 박숙현에어로빅 소속 김한진 선수는 에어로빅 남자일반부에서 2만2.300점의 기록으로 군산출신 선수로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조정 쿼드러플 스컬 종목에서 군산시청 소속 여자일반부와 탁구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 박민주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은메달은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단체전 군산대 박지윤 선수를 비롯, 조정 여자일반부 무타페어 군산시청 소속 김영래 선수, 군산대 소속 김미연 선수 등 5명이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획득했다.

동메달은 씨름 장사급 140㎏ 호원대 강유성, 에어로빅 일반부 박숙현에어로빅 소속 송종근, 정구 남자대학부 개인단식 서해대 소속 석인규, 펜싱 에페 호원대 소속 이지희 선수가 획득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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