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군산 옥도 연안바다목장 대상해역(관리도·방축도 일원)에 대형강제어초 2개와 수산종자(넙치·말쥐치) 98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산시와 서해본부는 2006∼2011년까지 고군산 바다목장을 조성한 가운데 2014년부터 올해 말까지 옥도 해역에 50억원을 들여 연안바다목장 사업을 확대 추진 중에 있다.
올해에는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지난달 21일 어류용 대형강제어초 2개를 관리도 해역에 설치했다.
또한 지난 7월과 8월에 넙치 종자 46만 마리, 말쥐치 종자 52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11월 해삼 종자 30만 마리 방류를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최근 침체된 군산 지역경제에 수산자원의 증대를 통해 어가소득 향상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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