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내 농업경영인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임실군 농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키 위한 ‘제25회 임실군 농업경영인 회원가족 체육대회’가 12일 사선대 광장에서 개최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임실군연합회(회장 라시열)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신대용 군의회 의장과 한완수 도의원, 이승계 농협임실군지부장 , 관내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농업경영인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우수회원 5명에 대한 표창장 시상식과 함께 체육행사,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화합의 한마당잔치가 됐다.

심민 군수는 축사에서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임실군 농촌의 미래가 되어 달라”며 “농업인의 하나된 마음을 깊이 새겨 함께 잘살고 행복한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라시열 회장은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는 전문경영인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 등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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