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윤중섭)는 5일 오전 무주읍 당산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시 부상위험 정도가 크고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노인층을 보호하는 등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여 사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2018년 무주군 교통사망사고자 중 65세 이상의 어르신 비중이 65%를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높였고,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야간 밝은 옷 입기를 강조하면서 모자와 가방 등에 부착할 수 있는 교통안전반사경 배부했다.
윤중섭 서장은 “농촌지역의 교통사고 사상자에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사고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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