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9:53 (금)
부안에도 기차가 온다
상태바
부안에도 기차가 온다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04.24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회 “부안까지 연장되는 새만금 내부 철도 용역이 발주됐다”

 
철도 교통의 오지인 부안까지 연장되는 (새만금신항-새만금 홍보관)새만금 내부 철도 용역사업이 당초 1억보다 많은 2억원으로 발주됐다.

민주평화당 김종회의원은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토부가 지난 12일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새만금 신항에서 새만금 홍보관(부안군 변산면)을 연결하는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고 전했다.

국토부가 발주한 새만만금 내부철도 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는 당초 1억원이었으나 보다 정밀한 조사를 위해 교통부가 1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는 오는 2023년 새만금 홍보관 일대에서 전 세계 169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새만금 신항에서 대회 장소까지 철도가 개통돼야 한다는 김 의원의 강력한 요청과 정읍 출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새만금 사업에 대한 애정이 결합된 결과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이내 결정되며, 결과에 따라 내년도 시설을 위한 사업비 등이 반영될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올 예산심사 때 전북출신인 백재현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황주홍 민주평화당 예산조정 소소위원 등 예산 결정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의원들을 설득해 국회 단계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확보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새만금 조기개발에 대해 확고한 의지가 반영되면서 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예비 타당성 조사가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1899년 경인선이 개통된 이후 지금까지 철도교통의 오지로 남아있던 부안이 철도의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며 “지척에 공항과 신항이 계획대로 들어서면 부안은 하늘 길과 뱃길, 철도길이 모두 열리는 환황해권 교통 물류의 중심지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영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