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장애인 예술제와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제15회 장애인예술제와 제38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식이 19일 연지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김택진 회장)와 만복원(박향식 원장)이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만 시장권한대행, 유성엽 국회의원, 유진섭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장애인시설 및 단체 이용자, 종사자와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예술제에서는 정읍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로 구성된 9개 팀이 댄스, 창극, 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정읍시립합창단 축하공연에 이은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을 이기고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장애 극복상은 고연정(지체장애인협회)씨, 박상미(나눔빌)씨, 한정애(시각장애인협회)씨, 유귀례(농아인협회)씨, 문현찬(한국장애인부모회)씨 등이 수상했다.
또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정미영(지체장애인협회)씨, 김수남(시각장애인협회)씨, 오중환(자애두승원)씨, 김정길(한국장애인부모회)씨 등이 표창을 받았다.
김용만 시장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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