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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지역 중·고교 정구팀 전국 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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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지역 중·고교 정구팀 전국 호령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8.04.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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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중·고교 정구가 전국대회에 뛰어난 성적으로 고추장의 본향 순창의 매운맛을 전국에 알렸다.

18일 순창군에 따르면 12~17일까지 6일간 광주 동신고 정구장에서 열린 23회 장원배 전국중고 정구대회 겸 26회 한중일 주니어경기대회 파견 2차 선발전에서 순창제일고 남자팀이 4년 만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개인 복식에 출전한 1학년 서범규, 설윤수 선수는 쟁쟁한 3학년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3위를 차지해 한국 정구를 이끌어갈 차새대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선수 스카웃트를 위해 경기를 참관한 대학 감독들은 한국정구를 이끌 차세대 선수로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제일고 여자팀은 단체전 3위와 개인복식에서 조은정·김연화 선수조가 우승, 채지수·박지현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에서는 김연화 선수가 우승, 채지수선수가 3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여고부 최강팀으로 자리를 굳혔다.

순창중·순창여자중도 39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노메달의 아픔을 떨치고 각각 단체전 3위를 차지하며 기쁨을 같이 했다.

제일고 선수들은 531일부터 64일까지 5일간 순창에서 개최되는 2018년도 한국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해 주니어 국가대표로서의 가능성도 한껏 키운 상태다.

순창지역 정구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군청 실업팀 창단과 함께 정구장 시설개선은 물론 동절기와 우천시에도 정구 연습이 가능한 실내다목적구장을 갖추는 등 우수한 인프라가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오랫동안 지역을 지키며 체계적 후배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노력도 일조하고 있다.

순창군 정구 관계자는 순창군은 정구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대회 유치와 선수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앞으로도 순창지역 정구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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