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은 8일 도당사무실에서 2018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국민의당 창당정신인 변화와 혁신의 근거는 호남정신이다. 호남정신으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하계회는 김종회 위원장과 김광수 의원, 최정호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당 고문단과 상설위원장 및 대표당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종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고 막다른 곳에 다다라야만 변화가 탄생한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국민의당은 현재 변화와 혁신을 위해 내부적 진통을 겪고 있지만 진통 없는 결과는 없다”며 현재 당이 겪고 있는 내홍이 개혁과 변화를 위한 과정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 창당정신은 호남정신에 근간을 두고 있다며 ▲불의에 항거하는 정신 ▲변화와 개혁의 정신 ▲소통과 화합의 정신 등 세 가지 호남정신을 강조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호남정신의 구현을 당부했다.
한편 정동영 의원, 조배숙 의원, 유성엽 의원, 김관영 의원, 이용호 의원을 비롯해 일부 지방의원들도 불참해 20여 분 만에 끝나 '반쪽' 행사에 그쳤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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