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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산업 중심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가속페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1차 기관으로 현실적 지원에 방점
윤동길 기자  |  bestyu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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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2  00: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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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새로운 방향 설정이 논의 되고 있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특화산업분야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국에 자리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혁신창업의 소통창구이자 지원기반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새로운 변곡점에 위치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미래발전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 창조혁신센터 중심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정부는 지난 2일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국가경제의 성장 동력을 ‘혁신창업 활성화’에서 찾고자하는 것으로 ▲혁신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 ▲벤처투자 자금의 획기적 증대 ▲창업·투자 선순환 체계를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에 자리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혁신창업의 소통창구이자 지원기반시설로 활용키로 했다. 이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 창업생태계 허브’로 역할을 재정립하면서 상향식 창업환경을 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역시 ‘지역 혁신창업 허브’로 기능을 재정비하는 한편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창업1차 기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정부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의 근원으로 창업을 선택했다. ‘창업 활성화’를 경제발전의 씨앗이자 세계적 흐름으로 판단하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 혁신창업의 허브기관’으로 배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는 ‘혁신창업 지원’이라는 순기능을 강화하면서 향후 지역기업 보육과 투자를 병행하는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 창업에 도전하며 투자까지 받는 원스톱 창업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창업선도대학과 보육센터 등 창업유관기관 정보를 한 곳에서 수집-제공하는 허브 역할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 농생명 특화분야에도 혁신창업 바람

전북센터는 특화산업분야 창업에도 혁신을 가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11월 출범 이후 전북센터는 122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했고 이들 기업은 562억원의 매출과 255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이 같은 창업 활성화 중심에는 도내 특화산업분야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전북이 가진 자산을 확대 발전시키며 ‘지역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창업에 연결한 결과다. 농·생명분야의 현실적 지원 사례도 눈에 띈다.

천연조미료 제조사인 (유)천연담아는 지난 2015년 창업 초기단계에서 전북센터 및 도내 창업관련기관들과 인연을 맺어 고부가가치 농식품 상품개발을 이끌어 냈다. 전북센터는 전담기업인 ㈜효성과 미국 마이애미 박람회 진출 등을 전폭 지원하기도 했다.

현재는 공영홈쇼핑, 롯데마트 등에 납품하며 올해 20억 매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농생명분야 접목한 창업교육과 지원사업을 확대해 특화산업분야 혁신창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 전통문화융합 최적 창업지원기관

   
 
문화ICT 혁신창업 지원도 이어진다. 전북센터는 지역의 지리·문화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전통문화에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혁신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융합창업이 매출과 인재양성으로 연계돼 창업의 다각화로 이어졌고, 결실도 맺었다.

탄소와 국악의 결합으로 탄생한 ㈜카본플레이의 탄소전자해금 ‘C- 아랑이’는 탄소소재의 특성과 과학기술을 융합해 언제 어디서든 일정한 해금 연주가 가능한 악기 개발에 성공했고, 세계 최대 국제 탄소페스티벌인 JEC Asia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복과 캐주얼 의류를 융합한 ㈜손짱은 전북센터와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사례다.

캐주얼 한복을 대표상품으로 창업해 입지를 다지던 이 기업은 지난 2016년 전북센터 ‘해외무역상 마케팅 컨설팅 사업’을 통해 해외진출 준비해 왔고, 올해 ‘문화창조기업 글로벌 진출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이탈리아와 프랑스 패션 박람회에 참가했다. 현재 52개국이상을 대상으로 올해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 혁신창업 뒷받침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기능 확대

문화ICT분야 액셀러레이터 사업도 진행된다. 전주한옥마을의 작은 공방인 욱샘작업실과 한꼬는 올해 전북센터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에 나섰다. 전북센터는 가방(욱코백)과 공기정원(공기정화 무드등)의 시장성과 미래발전가능성을 한 단계 높이며 크라우드펀딩 1개월 만에 204%, 10일 만에 100%를 초과 달성했다.

전북센터는 ‘지역생활문화기반 청년창업 및 라이프스타일 창업지원’으로 전주, 군산 남원 등 지역문화 청년창업에 앞장서며 전통, 지역, 기술 융복합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전북센터는 농업생명과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과 기술로 계승발전하고 확대 재생산해 투자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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