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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돈 버는 농업 실현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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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돈 버는 농업 실현 ‘올인’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7.04.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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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강소농 양성 및 기술지원 강화 등 농업 경쟁력 향상

정읍시가 FTA시대 농산물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살리기와 농업자원을 활용한 돈 버는 농업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는 세계적인 농업 개방화로 값싼 수입 농산물이 유입되면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농업의 돌파구 찾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등 농산물 수입개방과 기후변화와 같은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강한 농업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 강소농육성

이제는 농업인도 경영과 재무는 물론 고품질 기술과 마케팅 지식,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안목을 갖춘 프로가 돼야 한다. 바야흐로 프로 농업인의 시대인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대응해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단풍미인대학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 경영인도 양성하고 있다. 단풍미인대학은 친환경유기농업, SNS 마케팅, 농산물 가공창업 등 3개 과정과 함께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 및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내실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감소에 따라 없어서는 안되는 게 농기계이다. 농기계는 부족한 일손 해소는 물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된 영농활동에 따른 농작업 부담을 덜어준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권역별(본소, 북부, 서남권) 농기계 임대 사업소 운영의 내실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해마다 20% 내외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간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는 31(2016년 기준)에 달한다.

이와 함께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수리 활동,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 귀농인을 위한 순회교육 등을 통해 농기계 사용 편의를 돕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농특산물 가공·창업 지원 및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가공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 가공기술 지원관을 설치해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에게 제공, 가공·창업 실패율을 줄이면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도 꾀하고 있.

또한 농촌환경과 학교교과를 연계한 교육농장과 전통 식생활 보급을 위한 전통식품 체험관, 향토음식 체험 소득화를 위한 농가 맛집 등 9개소를 육성해 농촌체험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농촌체험 지도사와 팜파티 플래너 등 농촌체험 관광 전문인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농특산물 온라인쇼핑 1번지 단풍미인쇼핑몰내실화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단풍미인쇼핑몰에는 현재 104개 농가가 입점해 900여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장이 100% 품질을 보증하며, 택배비 무상 지원과 주1회 특가 이벤트, 회원가입 고객 2% 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온라인쇼핑 1번지 단풍미인쇼핑몰 내실화를 위해 매년 농업인 정보화 교육과 함께 홈페이지와 디자인 개발, 택배박스 지원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팜파티 개최와 온라인 홍보단 운영, 전국 농특산물 박람회 직거래장터와 모바일 앱 운영은 물론 꾸러미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장중심 찾아가는 농업인상담소 운영

농업기술센터는 영농현장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의 중심에는 농업인상담소(읍면 지역 15개소, 동지역 1개소)가 있다.

이곳에서는 평소 전화·방문 또는 현장출장을 의뢰하는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기술교육 등 시기별 당면한 영농사항을 지도한다.

또 농번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찾아가는 영농현장의 날을 운영, 영농현장에서 맞춤형 영농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습단체 육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지역특색에 맞은 유망 소득작목 육성, 작물의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지도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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