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개최되는 2017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1만2천여명이 참가를 신청하며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은 이후 6년차에 접어들면서 half 코스와 국제여자부를 신설하는 등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올해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 150여명과 세계 각국 대사 및 가족 7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익산 금마 7공수여단 400여명의 특전사 대원도 참가하며 대회의 내실을 더했다.
최낙삼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마라톤 참가를 위해 군산을 방문한 선수와 가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코스는 월명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시청사거리→롯데시네마사거리→삼학동오거리→내항사거리→경암사거리→연안사거리→하구둑→나포십자들→원나포수문반환→나포십자들→하구둑→연안사거리→시청→월명종합경기장을 달리게 된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