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 육성을 위해 2017년 강소농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
농촌지원과는 19일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 신청 농업경영체로서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921개 강소농 경영체를 육성해왔으며, 1,000농가 육성을 목표로 올해 모집인원은 79개 농업경영체(농업인)다.
강소농 신청농가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농가 중 강소농 기본교육을 이수한 농가를 최종 강소농으로 확정 후 농가 경영개선 교육 (기본, 심화, 후속)을 지원하며 비용절감, 품질향상, 가치향상,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자율모임 조직 및 활동을 지원하고 강소농 창조농업대전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는 것.
김병철 농촌지원과장은“강소농은 자율적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라며, 강소농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컨설팅 및 교육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강소농은 강소농의 꽃인 3개의 자율모임체가 활성화 돼 자율모임체별 팜파티, 농가별 상호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16년 강소농 창조농업대전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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